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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충북지사 출마 선언…"'일자리 특별도' 만들 것"


입력 2018.01.23 11:00 수정 2018.01.23 16:45        조현의 기자

신용한 한국당 전 청년위원장, 충북지사 출마 선언

"한국당 당협위원장 신청, 도민에 대한 예의 아냐"

신용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이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신용한 전 위원장 제공 신용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이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신용한 전 위원장 제공

신용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이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위원장은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의 간판 교체'를 기치로 충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만 13년간 비즈니스 CEO로 성장해왔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으로서 국가에 봉사해왔다"면서 "현실정치나 행정 경험은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충북의 미래'를 화두로 던지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한 경제, '일자리 특별도' 충북, 꼼꼼한 복지 및 안전, 교육 문화의 중심, 소통으로 하나가 되는 충북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최근 자유한국당의 청주 흥덕·청원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모하지 않은 것에 관해 신 전 위원장은 "정치신인으로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신청은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충북도지사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충북인의 의병정신과 독립정신으로 충북의 지도자상을 새롭게 그려가겠다"면서 "잘못된 기득권이나 계파주의 등 낡은 악습이 있다면 단호하게 정면돌파하겠다, 역동적인 충북의 미래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에서 나고 자란 신 전 위원장은 청주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2014년 10월부터 이듬해까지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지냈다.

신용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이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후 지지자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용한 전 위원장 제공 신용한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원장이 2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도지사 출마선언 후 지지자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신용한 전 위원장 제공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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