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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10명 중 6명 “‘평창올림픽=평양올림픽’ 동의못해”


입력 2018.01.24 10:30 수정 2018.01.24 11:34        이선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이념적 잣대 구분 시도에 부정적 평가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이념적 잣대 구분 시도에 부정적 평가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을 이념적인 잣대로 구분하는 시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을 이념적인 잣대로 구분하는 시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국민들이 평창올림픽을 이념적인 잣대로 구분하는 시도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넷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평창올림픽=평양올림픽’이라는 의견에 대해 반대 비율이 62.5%, 찬성 비율은 30%, 잘모르겠다는 의견은 7.5%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에도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5.1%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았고, 매우 동의한다는 의견은 8.6%에 불과했다.

특히 보수진영에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본인을 보수라고 밝힌 조사자의 63.5%가 ‘평창올림픽=평양올림픽’이라는 의견에 반대를 나타냈으며, 진보라고 밝힌 조사자도 64.6%가 반대를 나타내 진보와 보수 사이에 의견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남북단일팀 구성, 한반도기 사용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3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및 남북단일팀 구성, 한반도기 사용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편 이번 조사는 1월 23일 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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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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