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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한국당, 지방선거 정당지지율 ‘상승곡선’


입력 2018.01.31 11:10 수정 2018.01.31 17:15        황정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 50% 붕괴 그러나 TK 빼고 강세 여전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민주 50% 붕괴 그러나 TK 빼고 강세 여전


지방선거 정당지지도 추이 ⓒ알앤써치 지방선거 정당지지도 추이 ⓒ알앤써치

ⓒ알앤써치 ⓒ알앤써치

"만약 내일 지방선거가 실시된다면 어느 정당후보를 지지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보수야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공연 취소 통보 등 정부·여당의 계속되는 대북 저자세 논란과 밀양 세종병원 대규모 화재참사 발생 등에 따른 반작용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5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지방선거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율은 19.1%, 바른정당 후보 지지율은 6.2%로 집계됐다. 이는 12월 4주차 결과인 18.7%와 4.7%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20대와 PK(부산·경남)지역에서 바른정당의 약진이 눈에 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50%대가 붕괴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12월 4주차 결과인 51.2%보다 3.1%포인트 하락한 48.1%를 기록했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TK(대구·경북)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의 강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 꼽히는 PK(부산·경남)에선 민주당이 45.7%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당은 26.8%에 머물렀다.

아울러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12월 대비 상승한 5.4%로 집계됐고, 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0.2%P 하락한 4.2%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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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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