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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바른 통합신당 지지율 11.3%…양당 합산比 1.9%P↑


입력 2018.01.31 11:10 수정 2018.01.31 14:39        이동우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통합 後 지지 민주당 39.2%, 한국당 16.1%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통합 後 지지 민주당 39.2%, 한국당 16.1%
민주당 지지층, 통합신당 및 민평당 이동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5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통합개혁신당의 정당지지율은 11.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4.6%), 바른정당(4.8%)의 개별 정당 지지율을 합산한 9.4%보다 1.9%p 높았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5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통합개혁신당의 정당지지율은 11.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4.6%), 바른정당(4.8%)의 개별 정당 지지율을 합산한 9.4%보다 1.9%p 높았다.ⓒ알앤써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개혁신당 지지율이 양당의 개별 지지도를 단순 합산한 것보다 높게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5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통합개혁신당의 정당지지율은 11.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4.6%), 바른정당(4.8%)의 개별 정당 지지율을 합산한 9.4%보다 1.9%포인트 높았다.

통합 이후 각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9.2%, 자유한국당 16.1%, 통합개혁신당 11.3%, 민주평화당 7.0%, 정의당 6.8%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반대파인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이 정의당을 앞섰다.

통합 전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11월 5주차 47.4%, 12월 4주차 48.8%에서 1월5주차 현재 46.0%까지 떨어졌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같은 기간 14.6%, 17.8%, 19.3%로 지지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통합개혁신당 이후 민주당의 지지율 변동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향이 유사한 지지자들이 통합개혁신당 및 민주평화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개혁신당의 지지율은 19세이상 20대에서 15.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6%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지역에서 각각 11.8%로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자 중 50.4%, 바른정당 지지자 54.8%가 통합개혁신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50~60세 이상, 호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민주평화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을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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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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