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아시아에서 3번째 ‘최다 개최는?’

동계올림픽 역대 개최지. ⓒ 데일리안 스포츠

대한민국은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역대 12번째 국가다.

동계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첫 발을 내디뎠고, 2014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거쳐 이번에 평창서 23회 대회 째를 맞는다.

동계 대회를 가장 많이 치른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1932년을 시작으로 2002 솔트 레이크 대회까지 무려 4차례 개최국 자격을 얻었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가 3회로 뒤를 잇고 있으며,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캐나다, 일본이 각각 두 번씩 개최한 바 있다.

선진국의 전유물이라는 수식어답게 동계 올림픽은 철저하게 유럽 위주로 진행됐다. 23차례 올림픽 중 14번이 유럽 대륙에서 열렸으며, 북미에서는 6회,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 대회를 맞는다.

반면,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미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는 아직 단 한 번도 대회가 열리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