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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원투표 20.1%…중앙위 합당 추인만 남아


입력 2018.02.11 10:53 수정 2018.02.11 11:47        이동우 기자

케이보팅 13.7%, ARS투표 6.4%

이날 오전 11시부터 개표 진행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추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추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공식 결의할 예정이다. 이날 중앙위에서 전당원투표 결과를 의결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당내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케이보팅' 시스템과 ARS를 이용해 통합 여부를 묻는 전(全)당원투표를 진행했다.

전당원투표 결과 총 5만3680명이 참여, 케이보팅에 3만6508명(투표율 13.7%), ARS 투표에 1만7172명(투표율 6.4%)으로 최종투표율은 20.1%를 기록했다.

장환진 국민의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11일 오전 11시 개표를 진행하고, 이날 오후 2시 중앙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당의 통합 일정은 오는 12일 합동 의원총회를 열어 당 지도부를 선발하고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통합 전당대회를 열어 바른미래당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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