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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국회의원 월급 너무 많다”


입력 2018.02.14 11:00 수정 2018.02.14 11:59        황정민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금배지 평균연봉 1인당 1억 3796만원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국회의원 월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국회의원 월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국회의원 월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이른바 '평양올림픽' 논란·법사위원장 사퇴 공방 등 정쟁으로 인해 민생법안 처리를 외면한 점이 이같은 결과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2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 73.1%가 ‘국회의원 월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국회의원 연봉이 ‘많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7.17%,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9.2%로 집계됐다.

올해 기준 일반수당이 포함된 국회의원 평균연봉은 1억3796만원(월평균 1149만원)에서 1억4000만원(월평균 1166만원)이다.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국회의원 급여를 최저시급으로 책정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에 26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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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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