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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피, 2400선 턱걸이…외국인·기관 '사자'


입력 2018.02.14 15:41 수정 2018.02.14 15:45        배상철 기자
설 연휴 전날인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64p(1.11%) 오른 2421.83으로 마감했다.ⓒ게티이미지 설 연휴 전날인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64p(1.11%) 오른 2421.83으로 마감했다.ⓒ게티이미지


설 연휴 전날인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64p(1.11%) 오른 2421.83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2112억원을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0억원, 1149억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날보다 18.64p(2.25%) 오른 848.03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088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1억원, 70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권들은 대체로 상승마감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3.07% 오른 245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셀트리온(6.29%), 현대차(1.31%), 포스코(1.39%), 삼성바이오로직(1.75%) 등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인 가운데 하락도 눈에 띄었다. 종이목재(0.78%), 화학(0.67%), 의약품(3.29%), 비금속광물(1.64%) 등은 상승했지만 의료정밀(0.15%), 유통업(0.0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30원 내린 10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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