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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4시 절정, 멕시코 남부서 규모 7.2 강진, '미 대선 개입 혐의' 러시아 인사 및 기관 무더기 기소 등


입력 2018.02.17 17:29 수정 2018.02.17 15:49        스팟뉴스팀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오후 4시 절정

설 연휴 셋째 날인 17일 귀경차량과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오전부터 정체가 본격화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짧은 설날 연휴로 전일 귀경차량이 집중되면서 전일 새벽 2시쯤에야 해소됐던 고속도로 정체는 또다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귀경 행렬로 인해 상행선을 중심으로 정체 국면을 보였다. 본격적인 정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절정을 이룬 뒤 새벽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멕시코 남부서 규모 7.2 강진…시민 수천명 대피

멕시코 남부에서 또다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시민 수천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39분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서남서쪽 109km 지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도 고층 건물이 흔들리는 등 강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뮬러 특검, '미 대선 개입 혐의' 러시아 인사 및 기관 무더기 기소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뮬러 특검이 러시아 인사와 기업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16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은 지난 2016년 미 대선 당시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게시글과 광고 등을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인사 13명과 러시아 기관 3곳을 기소했다. 뮬러 특검이 러시아 측 인사와 기관을 기소한 것은 처음으로, 이날 기소된 러시아 인사 가운데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방장'이라고 부르는 예브게니 프리고친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 백악관에 '철강·알루미늄 관세폭탄' 제안…한국도 포함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대적인 무역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미 상무부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 제출한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등에 최대 53%의 관세폭탄이나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할당)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 방안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53%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채택될 경우 다른 경쟁국보다 불리한 조건에서 수출할 수밖에 없어 한국 철강업계는 대미 수출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림픽 통역 지원 50대 한국인, 강릉미디어촌서 숨진 채 발견

평창동계올림픽 국내외 취재 인력 숙소로 사용되는 강릉미디어촌에서 일본 방송사의 지원업무를 담당하던 50대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17일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강릉미디어촌에서 55살 김 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 한국어 통역 업무를 맡고 있는 김씨는 전날 저녁 동료들과 회식한 뒤 숙소로 돌아와 가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주변 동료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리산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성묘객 "촛불 넘어뜨려"

전남 구례군 지리산 자락 야산에서 난 불이 18시간 만에 꺼졌다. 1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30분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지리산 자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본부와 산림청 등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를 마쳤으나 불이 난 지점에서 화재가 다시 발생했다. 이 불로 3ha 임야와 일부 묘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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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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