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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한국당 대변인, 심기준 의원 비서관 성추행에 “설상가상”


입력 2018.02.20 19:23 수정 2018.02.20 22:27        이선민 기자

“미투 운동 편승한 민주당 의원들 지금 어디에 있나”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추태가 설상가상”이라고 비판했다.ⓒ데일리안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추태가 설상가상”이라고 비판했다.ⓒ데일리안

“미투 운동 편승한 민주당 의원들 지금 어디에 있나”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평창에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대표) 비서관이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추태가 설상가상”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민주당 부산시당 당직자의 여성당원 성추행과 은폐의혹에 이어 오늘은 심기준 의원 비서관이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에서 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더니, 도대체 민주당의 추태는 어디가 그 끝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투 운동에 빠르게 편승해 백장미를 자신들의 마스코트처럼 달고 다니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지금 모두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인가? 권력에 취해,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집권당의 모습. 볼썽사납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집권 여당의 체통을 지키고 내부 청소부터 깨끗이 하라”며 “추미애 대표와 민주당은 해당 사건들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어디까지, 어떻게 질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또한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이 부러뜨려 짓밟고 있는 백장미를 기억할 것이고 민주당의 연이은 추태들에 대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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