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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서 현무미사일 등장” 주장에 송영무 “아니다”


입력 2018.02.20 20:50 수정 2018.02.21 05:56        스팟뉴스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주장에 송 장관 일축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데일리안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주장에 송 장관 일축

20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지난 8일 건군절 열병식 당시 우리 군의 현무 미사일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으나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부인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 열병식 광장에 우리의 현무 미사일이 등장했다”며 “북한이 현무 미사일 개량형을 공개하고 우리를 향해 조롱의 퍼레이드를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 장관은 “형태는 비슷하지만, 현무 유도탄은 아니다”고 일축했으며 국방부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건군절 열병식에서 우리 군의 현무 유도탄이 등장하였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국방위 회의 중 비공개로 진행된 방사청 업무보고에서도 한 야당의원이 ‘북한이 현무 미사일 정보를 해킹한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어제 국방과학연구소(ADD)에 가서 현무를 보고 논의했는데 해킹당한 것은 아니고 형체가 비슷하지 유도방법 등 모든 게 다르다”고 답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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