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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GM에 끌려가선 안돼…본사 방만경영 탓"


입력 2018.02.21 11:42 수정 2018.02.21 13:55        조현의 기자

"군산공장 폐쇄, 본사 배 불리는 구조가 원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해 "정부가 GM에 끌려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산 공장 폐쇄는 GM본사의 방만한 경영 실패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실경영과 본사를 배 불리는 구조적 문제가 4년간 3조원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일으킨 주원인"이라면서 "GM본사 사장은 '한국 사업 유지는 정부가 자금지원을 제공하느냐, 노조가 인건비 삭감을 인정하느냐에 있다'며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추 대표는 "GM에 끌려가선 안 된다"면서 "특단의 노동자 보호 조치와 함께 GM본사와 한국GM간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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