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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안보무능 한국당, 올림픽 마지막까지 훼방에 여념 없어”


입력 2018.02.23 10:17 수정 2018.02.23 10:33        조현의 기자

한국당,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남 반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반발하는 것에 대해 "한국당이 훼방꾼 노릇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북한 고위급 인사를 꼬투리 잡아 국회 보이콧 운운하며 마지막까지 올림픽 훼방에 여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10월 15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나선 북측 회담 대표가 김영철 대표"라며 "당시 언론에서 천안함 배후설을 제기했지만 (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은 남북 간 대화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공식 논평을 낸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올림픽 기간 중 정쟁 중단을 하자고 해놓고 돌아서면 훼방세력으로 본색을 드러내는 한국당의 모습에 대한 국민의 실망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안보 무능 세력에 불과한 한국당은 자기 나라 잔치에 재 뿌리는 행동을 즉각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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