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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26일 북한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투쟁위 출범


입력 2018.02.23 19:28 수정 2018.02.23 19:29        황정민 기자

김성태 “文정부, 천안함 폭침 김영철 대놓고 옹호”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국회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국회 운영위원장(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에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오는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기로 했다.

아울러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만들어 오는 25일 폐막식 전까지 저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대놓고 김영철이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 아니라고 옹호한다”며 "한국당은 2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김영철 규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비공개 의총 직후 취재진과 만나 "김영철 방한 저지 투쟁위원회를 출범하고 구체적인 저지 계획과 함께 김영철이 대한민국 땅을 밟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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