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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제2단계로 가야”


입력 2018.02.24 11:16 수정 2018.02.24 12:33        스팟뉴스팀

"2단계는 매우 거칠고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할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룸버그뉴스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룸버그뉴스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단독 제재와 관련 "그 제재가 효과가 없으면 우리는 제 2단계로 가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내가 그 카드를 꼭 사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 2단계 조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제 2단계는 매우 거친 것이 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바라건대 그 제재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는 어떤 나라에 했던 것보다 강력한 제재를 북한에 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잔인한 독재국가가 세계를 핵으로 파괴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을 예방하도록 계속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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