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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금메달?’ 봅슬레이 4인승 0.29초차 2위


입력 2018.02.24 12:17 수정 2018.02.24 12: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2차 시기서 2위에 오른 원윤종조.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봅슬레이 남자 4인승 1~2차 시기서 2위에 오른 원윤종조.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이쯤 되면 깜짝 금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으로 구성된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24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 시기에서 49초19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봅슬레이 대표팀은 1~2차 시기 합계 1분37초84로 29개팀 중 2위에 올랐다. 1위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조와는 0.29초에 불과하다.

봅슬레이는 앞서 윤성빈이 금메달을 스켈레톤과 마찬가지로 1~4차 시기 기록을 모두 합산해 메달색을 가린다.

이튿날 열릴 3~4차 시기도 스켈레톤과 동일하다. 3차 시기 출발 순서는 1~2차 시기 성적순이며 4차 시기는 3차 시기에서 20개팀만 추린 뒤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원윤종 조는 3차 시기서 두 번째로 출발한다.

출발이 좋은 만큼 메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국 봅슬레이 남자 4인승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첫 출전해 19위에 머물렀고, 4년 전 소치 대회에서는 원윤종이 나서 20위로 경험을 쌓는데 의미를 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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