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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이낙연 총리 "GM 재가동이 군산 경제 위해 최상", 방한한 미 백악관 대변인 "폐회식서 북 접촉 계획 없어" 등


입력 2018.02.24 17:34 수정 2018.02.24 17:38        스팟뉴스팀

▲이낙연 총리 "GM 재가동이 군산 경제 위해 최상"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GM의 재가동이 군산 경제를 위해서는 최상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총리는 24일 오후 전북 군산시 소룡동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개최한 '군산지역 지원대책 간담회'에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군산지역 경제를 위해서는 한국GM이 다시 가동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GM 공장폐쇄 결정과 관련해 정부가 GM측과 대화에 나서면서 군산을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관계부처가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정부 나름대로 성의를 갖고 임하고 있지만 군산이 겪고 있는 고통이나 피해를 다 채우는데는 미흡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실직에 따른 고통이 줄어들고 지역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관점으로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한한 미 백악관 대변인 "폐회식서 북 접촉 계획 없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에 온 세라 허커비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인사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 날 평창 용평 리조트 스키장 내 미국 홍보관인 ‘팀 USA 하우스’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접촉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북한 사람들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대북 제재와 관련해 언급한 ‘2단계’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강력할 것이고 ‘최대 압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북제재 효과 없으면 제2단계로 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북 단독 제재와 관련 "그 제재가 효과가 없으면 우리는 제 2단계로 가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날 백악관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직후 연 공동회견에서 "내가 그 카드를 꼭 사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 2단계 조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그는 "제 2단계는 매우 거친 것이 될 수도 있고 전 세계에 매우 매우 불행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바라건대 그 제재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방남 철회하라" 천안함 유족들, 정부에 촉구

천안함 유족들이 천안함 폭침 등 대남도발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예비역전우회, 천안함 재단은 2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영철 방한에 대한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의 입장'을 발표를 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김 부위원장의 방남을) 이해하기 전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사실을 일부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비뚤어진 시각으로 부정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확실한 입장을 국민 앞에 표명해 남남갈등의 소지를 없애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국내 중기 대출문턱, OECD보다 3.7배 높아…금리도 0.2%p↑

국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 문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OECD와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대출거절률은 40.9%로 OECD 평균(11.0%)의 3.7배에 달한다. 반면 핀란드(3.0%)·오스트리아(5.5%)·벨기에(5.7%)·캐나다(7.0%)·프랑스(7.6%) 등은 대출거절률이 한 자릿수였다. 지난 2007∼2015년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대출거절률은 43.4%로 역시 OECD 평균인 12.1%보다 3.6배 높았다. 지난 2015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의 평균 대출 금리도 연 3.9%로 OECD 평균(3.7%)보다 0.2%포인트 높았다.

▲검찰, '군 댓글수사 축소' 김관진 압수수색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진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사건의 축소·은폐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69)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실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3과 2014년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을 국방부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사건 축소·은폐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장관을 피의지로 소환할 방침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 30주 만에 하락…리터 당 1565.4원

지난 30주 동안 오르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2원 내린 리터(ℓ)당 1565.4원을 기록해 30주 만에 하락했다.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유 가격은 전주와 같은 1361.4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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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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