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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쿠르드지역 공항 반년 만에 봉쇄 해제


입력 2018.03.13 19:58 수정 2018.03.13 20:00        스팟뉴스팀

이라크 총리 "중앙정부에 공항 통제 넘겨"

이라크 총리실은 13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라크 쿠르드자치지역의 아르빌과 술라이마니야 국제공항에 대한 봉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중앙정부의 내무부가 쿠르드 지역 공항 2곳을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르드자치정부가 헌법에 명시된 바에 따라 공항에 대한 중앙정부의 권한을 존중하기로 함에 따라 봉쇄를 해제한다"면서 "이들 공항 2곳의 출입국 전산 시스템이 바그다드 중앙 서버와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지난해 9월25일 쿠르드자치정부가 중앙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분리·독립 찬반투표를 진행하자 보복 조치로 자치지역 내 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을 금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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