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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모든 우려가 걷히고 있다”-유안타증권


입력 2018.03.22 07:29 수정 2018.03.22 07:29        배상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22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로 인해 모든 우려가 걷히고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기존과 같은 17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임지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 말 아이폰X 판매부진을 기점으로 갤럭시S9에 대한 저조한 반응까지 이어졌다”며 “설상가상으로 갤럭시S9 대상 카메라모듈의 생산 수율 이슈까지 붉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카메라모듈 생산 수율 이슈는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되고, 아이폰X나 갤럭시S9 판매 부진과는 무관하게 MLCC 공급부족은 심화하고 있어 삼성전기의 실적은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MLCC 공급 부족이 적어도 2019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경우에는 비중이 미미하던 전장용 MLCC 매출비중이 올해 하반기부터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장용 MLCC의 수익성이 평균 수익성 이상이라고 가정하면 올 하반기 삼성전기의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은 상상 그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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