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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바다 지킨 공무원 김형배, 녹조근정훈장 영예


입력 2018.04.13 15:55 수정 2018.04.13 15:57        이소희 기자

해수부, 이성수·홍성준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해수부, 이성수·홍성준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해양수산부는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대한민국공무원상’ 수상자로 서해어업관리단 김형배 사무관(녹조근정훈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이성수 사무관(대통령표창), 항만운영과 소속 홍성준 서기관(국무총리 표창) 등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3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녹조근정훈장 후보자 김형배 사무관. ⓒ해수부 녹조근정훈장 후보자 김형배 사무관. ⓒ해수부
‘대한민국공무원상’은 정부 주요시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녹조근정훈장을 꼽는다.

이번에 녹조근정훈장 후보자인 김형배 사무관은 28년간 어업지도단속 업무에 종사하며 조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작년 4월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과장으로 부임한 이래 불법조업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조업 어선 543척을 나포·검거하는 성과도 거뒀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성수 사무관은 완도·보령에 어업정보통신국 신설을 위해 힘쓰는 등 어선안전 인프라 확충에 공헌했다.

또한 어선사고 예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연근해 어선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홍성준 서기관은 ‘항만보안 강화방안’을 마련해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을 막기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항만보안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들이 이번에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수부 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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