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복지부, 한미약품 '올리타' 복용 환자에 대체약 지원


입력 2018.04.13 16:36 수정 2018.04.13 16:37        손현진 기자

"대체약 지원 외에도 필요한 사항을 관계기관과 논의"

ⓒ한미약품 ⓒ한미약품

보건복지부는 한미약품의 폐암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과 관련해,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대체약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리타정의 개발 중단 계획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올리타정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가 원하는 경우 대체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약제 지원 외에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식약처 및 한미약품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전날인 12일 임상시험 진행 어려움 등의 이유로 올리타정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고 식약처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

대체 약물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정이 유력하다. 타그리소정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손현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