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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70.7%…4주 연속 70%대


입력 2018.05.23 11:00 수정 2018.05.23 10:59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24.4%, ‘매우잘함’ 3주만 상승

전문가 “하락세에도 적극지지층 증가세”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24.4% ‘매우잘함’ 3주만 상승
전문가 “하락세에도 적극지지층 증가세”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급등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서서히 빠지며 안정되고 있다. (자료사진) ⓒ청와대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급등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서서히 빠지며 안정되고 있다. (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4.27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급등했던 지지율이 빠지며 안정되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0.7%로 조사됐다.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조사에서 74.1%로 정점을 찍은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1.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1%포인트 늘었다. 그래도 4주 연속 70%대다.

특히 "매우 잘하고 있다" 응답은 49.6%로 3주만에 상승세를 보이며 '적극지지층'이 결집하는 양상이다. 5월 첫째주 조사에서 57.3%를 기록한 이후 둘째주(56.8%)와 셋째주(48.7%)에서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특검까지 가게 된 '드루킹 논란'과 균열조짐을 보인 남북관계 등의 여파로 전체 지지율은 하락세이지만, 적극지지층은 오히려 증가하는 모양새"라며 "지지율 하락세에도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0.7%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5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70.7%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연령별 조사에선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60.5%로 가장 낮았고, 40대에서 85.4%로 가장 높았다. 20대는 68.7%, 30대는 77.6%, 50대는 64.2%를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 90.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지역에선 49.0%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22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8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9%,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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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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