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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파문, 동계 스포츠 영웅의 참담한 몰락 "성적 지상주의 논란?"... 관심 급부상


입력 2018.05.23 16:04 수정 2018.05.23 23:14        임성빈 기자
ⓒ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이승훈의 폭행과 가혹 행위 사실이 대중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다수의 매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 감사 결과 소식을 전했다. 특히 빙속 국가대표 선수의 폭행과 가혹 행위 사실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이승훈으로 알려졌다.

이승훈은 대표팀의 맏형으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선사해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이승훈이 쌓아온 명예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됐다.

대중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랑스러워했던 결과가 폭력과 가혹 행위로 얼룩졌다는 실망감이다. 여기에 이승훈은 빙상연맹의 부조리에 연관이 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국가대표 선수는 국민들의 성원을 받는만큼 지켜야할 책무가 있다. 이번 이승훈 선수의 안타까운 일은 그동안 성적만을 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곪아온 상처가 터져나온 사례로 본다"고 분석했다.

한편 문체부는 가해자로 지목된 이승훈에 대해 빙상연맹 차원의 진상조사는 물론, 선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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