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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민의견 수렴 부스 ‘포레스트 1번가’ 첫 운영


입력 2018.05.24 11:25 수정 2018.05.24 11:29        이소희 기자

25~27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대국민 소통 나서

25~27일, 양재 시민의 숲에서 대국민 소통 나서

산림청이 25일부터 이틀 간 국민의견 수렴 부스를 운영한다.

문재인 정부가 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민 참여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운영 중인 소통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본보기로 삼았다.

‘포레스트 1번가’ 부스 예시 ⓒ산림청 ‘포레스트 1번가’ 부스 예시 ⓒ산림청
산림청은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재 시민의 숲에서 ‘포레스트 1번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민의 숲에서는 교육·휴양·문화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체험행사인 ‘휴(休)문화 한마당·숲교육어울림’이 열릴 예정이다.

첫 운영에 나서는 포레스트 1번가에서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산림휴양문화와 교육정책을 홍보하고 산림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여론 수렴차원에서 포스트잇으로 국민의견을 접수하고 정식으로 정책을 제안하는 국민제안서도 받는다. 의견을 제시한 선착순 참여자 100여 명에게는 체험행사 부스 이용 쿠폰도 증정된다.

또 부스 운영기간 동안 화분에 자동센서를 설치해 핸드폰과 연결하면 물, 빛 등의 상태를 측정해 알려주는 ‘이지가든’과 화분 자체에 자동 물순환 기능을 탑재하거나 식물 뿌리의 공기 정화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개발된 화분인 ‘플랜터가든’ 등 정원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모델도 전시된다.

강혜영 산림청 혁신행정담당관은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적 지지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포레스트 1번가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내부검토과정을 거쳐 실제 정책과정에 반영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첫 국민의견 수렴에 이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산림박람회에서도 포레스트 1번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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