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허위사실 유포자 7명 고소…유권자 선택 왜곡 우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24일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7명을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배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오후 인터넷상에서 후보자에 대한 악의적인 인신공격·성희롱 성격의 글을 올린 7명에 대해 모욕죄로 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네이버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며 배 후보의 출마 등에 대해 인신공격 글을 올린 혐의”라며 “앞으로 인신공격·성희롱·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방해 사례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배 후보는 “공인으로서 그동안 행해졌던 악의적이고 악질적인 인신공격 등에 대해 가급적 법적 조치만은 하지 않으려고 참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직 후보로서 유권자들의 선택에 있어 심각한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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