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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보금자리론 금리 연 최저 3.4%…내달 1일부터 0.1%p 인상


입력 2018.05.25 16:14 수정 2018.05.25 16:29        배근미 기자

6월 1일 신청분부터 0.1%p 인상…이달 말 신청분 미적용

"금리상승기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불가피…인상폭 최소화"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금리현황 (2018년 6월 1일 기준)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상품별·만기별 금리현황 (2018년 6월 1일 기준) ⓒ주택금융공사

정책금융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오는 6월 1일부터 0.1%p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6월 1일부터 0.1%p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내달 1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5%(10년)에서 최대 3.7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또 전자약정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3.40%(10년)∼3.65%(30년)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일 기준으로 금리가 변동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쳤다면 ‘오르기 전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이면 0.2%p,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사회적 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이면 각 0.4%p의 금리 우대(중복 해당 시 최대 0.8%p 인하)를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에게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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