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분양] 식지 않는 분양 열기…전국 11곳, 5천5백가구 청약
견본주택 7곳 개관, 당첨자발표 15곳, 계약 2곳 진행 예정
이달 마지막 주에도 많은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쏟아내면서 분양시장의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다섯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519가구(오피스텔‧임대주택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또 다수의 브랜드 건설사가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며, 이 외에 눈여겨볼 만 한 단지들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에 ‘힐스테이트 신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단지는 강북의 ‘로또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세교1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인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에서 단지 인근에 학군‧교통‧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힐스테이트 범어’를 공급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과천1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레빌’ 등 여러 주요 단지들이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어 많은 예비청약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약접수의 경우 포스코건설이 29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들어서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21~59㎡ 총 7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동부건설은 30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 1순위 청약(당해지역)을 받는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총 100가구 중 전용면적 84~130㎡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이 31일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주상복합용지 C1블록에 위치한 ‘미사역 파라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면적 102~195㎡ 총 925가구 규모며, 상업시설 `파라곤 스퀘어`와 함께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31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88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6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1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118㎡, 총 414가구 규모이며 이 중 19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1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들어서는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596가구 규모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금정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전용면적 72~84㎡ 아파트 843가구와 전용면적 24~84㎡ 오피스텔 639실 등 총 1482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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