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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中 법인 실적 부진 장기화 우려…목표가↓


입력 2018.06.07 08:38 수정 2018.06.07 08:42        데스크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한샘의 실적 악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별도와 연결 영업이익간의 차이는 약 80억 원으로 중국 상해법인, 베이징 법인 등 자회사들의 실적부진이 회사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 “여기에 국내 주택매매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감소추세로 돌입해 한샘에 불리한 영업환경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샘이 업종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았던 원인은 강한 브랜드 가치와 높은 브랜드 가구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실적성장성에 있었다”면서 “실제로 2012~2016년 동안 한샘의 주당순이익(EPS)은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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