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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빅딜' 실현될까…트럼프 "김정은과 즉각 비핵화 합의문 서명"


입력 2018.06.24 13:56 수정 2018.06.24 15:24        스팟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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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 간 '빅딜'에 따른 북한의 비핵화 이행 조치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즉각적인 비핵화 실현'을 약속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케이블 방송 TBN 인터뷰에 출연해 "북한이 전면적인 비핵화에 동참할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북미 정상)는 즉각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적힌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을 신뢰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였고, 매우 좋은 케미스트리(궁합)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네바다 주(州)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도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며 "엄청난 일이 많이 일어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는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대한 미국의 경제보상 대책을 시사한 것으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 및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 유해 반환 등의 측면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가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북미회담 성과를 자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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