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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3.4%…5주 연속 하락


입력 2018.07.18 11:00 수정 2018.07.18 10:42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4월 넷째주 조사 후 30%넘어

‘적극지지층’ 지난주보다 7.2%포인트 ↓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부정평가’ 4월 넷째주 조사 후 30%넘어
‘적극지지층’ 지난주보다 7.2%포인트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주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며 6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경제지표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주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며 6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경제지표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5주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며 60%대 초중반으로 떨어졌다. 최근 고용과 수출, 성장률 등 경제지표에 경고등이 들어오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최저임금 논란도 한몫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63.4%로 나타났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세를 타면서 6.13지방선거 이후 9.8%포인트 빠졌다.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8주간 70%대 고공행진을 마치고 '하향 조정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31.9%로 3.2%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가 30%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넷째주 조사(30.2%) 이후 처음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63.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떨어진 63.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경제한파'에 적극지지층 전열도 흐트러져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9.5%로 지난주보다 7.2%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한파'에 문 대통령의 적극지지층 전열도 흐트러지는 양상이다.

연령별 조사에선 40대에서 70.2%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55.1%로 가장 낮았다. 이어 30대(66.9%), 19세 이상~20대(63.9%), 50대(63.5%)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82.4%로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올랐다. 대구‧경북은 55.3%로 가장 낮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62.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1016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2%, 표본은 2018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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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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