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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티알, 갈바니나 유기농 탄산주스 국내 출시


입력 2018.08.13 10:02 수정 2018.08.13 10:09        김유연 기자

EU의 유기농 인증제도인 ‘유로리프’ 획득

ⓒ보라티알 ⓒ보라티알

보라티알은 이탈리아 유기농 주스 전문 브랜드인 갈바니나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유기농 탄산주스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갈바니나는 1900년 초부터 4대에 걸쳐 미네랄 워터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전통 프리미엄 음료 브랜드다.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 보관 등 모든 제조 공정을 이탈리아 현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진다.

갈바니아 유기농 탄산주스는 이탈리아 리미니 지역의 청정수를 사용하는데 리미니 지역의 물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명성을 얻고 있는 천연 광천수로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갈바니아 유기농 탄산주스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서 수확한 유기농 과일을 엄선해 신선한 맛과 풍부한 영양까지 담아냈다.

EU의 유기농 인증제도에 따라 ‘유로리프’ 마크도 획득했다. EU는 세계 유기농업 운동연맹(IFOAM)에 기준에 맞춘 유기농 식품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원료를 95%이상 사용해야 하고, 유전자 재조합(GMO) 식품을 함유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유로리프’라는 유기농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갈바니나는 지난 2016년에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팬시 푸드쇼에서 청량음료 부문 결선부문에 진출했고, 지난 해에는 같은 행사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갈바니나 유기농 탄산주스는 오렌지, 만다리노, 블루캐롯/오렌지/블루베이, 자몽, 레몬, 블루오렌지 등 총 6가지가 있다. 주요 백화점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3800원이다.

보라티알 관계자는 “갈바니나 주스는 유럽 뿐만 아니라 유기농 제품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고품격 유기농 탄산 주스”라며 “현재 한국에서는 백화점과 오픈 마켓 위주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향후 커피 전문점 등 로드샵 매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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