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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지성 보면서 감탄, 반성하게 돼"


입력 2018.08.13 12:27 수정 2018.08.13 12:29        부수정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에서 호흡한 지성을 극찬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에서 호흡한 지성을 극찬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명당'에서 호흡한 지성을 극찬했다.

1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명당' 제작보고회에서 조승우는 "지성 형이 하는 걸 보고 스스로 반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승우는 이어 "지성 형은 시간에 상관없이 항상 집중하고 있다. 언제든 준비가 돼 있는 배우인 셈이다. 유재명 형과 함께 지성 형을 보면서 감탄했다. 호흡은 말할 것도 없이 잘 맞았고,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극 중 지성은 무시당하는 왕족이지만 명당을 빼앗아 최고 권력가가 되려는 야심을 지닌 흥선군 역을, 조승우는 조선 최고의 천재 지관 박재상 역을 각각 맡았다.

'명당'은 2명의 왕을 배출할 천하길지 대명당을 둘러싼 욕망과 암투를 통해 왕이 되고 싶은 자들의 묏자리 쟁탈전을 그린다. 9월 1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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