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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시스템, 상반기 매출액 1711억원…반기 사상 최대


입력 2018.08.13 17:16 수정 2018.08.13 17:16        김지수 기자

"통신장비 부품·ESS 부품 사업이 매출 성장 견인"

종합 메탈 플랫폼 서비스 기업 서진시스템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7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전체 매출액 2379억원의 72%에 달하는 매출액을 반기만에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03억원, 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3%, 344%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서진시스템은 주력 사업인 통신장비 부품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 사업의 실적호조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통신장비 부품 사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988억원의 95%에 달하는 941억원을 반기만에 달성했다.

이는 인도 릴라이언스사에 국내 통신네트워크사업자를 통해 공급한 점과 KMW사의 스프린트 안테나 물량이 증가한 데 기인한 것이다.

또한 ESS부품 역시 상반기 14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온기 매출 113억원을 이미 반기만에 넘어섰다.

서진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 정책과 글로벌 ESS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역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성장에 통신과 ESS 사업부문이 크게 견인했다면 하반기 이후부터는 5G 관련된 통신 매출이 본격화되고 자동차부품 사업 매출이 증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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