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글로벌 프런티어’ 진행

직원 56명, 베트남·인도네시아 현지시장 조사

해외 현지 법인 우수인력 초청 프로그램도 진행

신한금융투자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직원을 선발해 해외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에서 연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현지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항시적 사업기회를 발굴해 업무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까지 신한금융투자 직원 56명이 ‘글로벌 프런티어’로 선발돼 순차적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상품개발, IB 딜 분석, 시장 조사 및 현지 실정에 맞는 리스크 관리 방안 점검 등 여러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해외 현지 법인의 우수 인력을 서울로 초청하는 파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2017년 이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 직원 11명이 GIB(Group and Global IB)그룹 내 각 부서 및 리서치 센터에서 업무 이해도 향상과 현지 법인과 본사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밖에도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4개 해외 법인(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뉴욕)에 대한 총 700억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또한 현지 상황에 맞는 IB 영업활동을 펼치며 한국 증권사 최초 베트남 현지 기업(Gelex, 전자장비 제조기업) 회사채 발행 대표주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Campina, 아이스크림 제조기업) IPO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의 현지 법인 당기순손익은 2017년 상반기 약 3억에서 2018년 상반기 28억까지 확대됐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토대가 될 ‘글로벌 프런티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