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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리콜 대상 차량 안전진단 권장 적극 안내"


입력 2018.08.14 12:15 수정 2018.08.14 12:25        김희정 기자

10만6000대 중 8만4000대 진단 완료 또는 대기 중

안내 문자 발송..."마지막 고객 한명까지 책임질 것"

10만6000대 중 8만4000대 진단 완료 또는 대기 중
안내 문자 발송..."마지막 고객 한명까지 책임질 것"


BMW코리아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안전진단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중 7만9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예약 대기 중인 차량까지 포함하면 총 8만4000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아직 점검을 받지 않은 나머지 고객에게도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를통해 13일 24시 기준 9만6000명에게 안내를 취한 상태로 휴가, 국외체류, 주소지 변경, 폐차 등의 이유로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약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렌터카사업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끝까지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지난달 26일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고객의 불안감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차량의 서비스센터 입고를 권장하고 있다.

전담 고객센터 가동,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렌터카 지원, 안전 진단 후 EGR 모듈 원인으로 화재 발생시 신차 교환 등의 적극적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신속한 부품 확보로 모든 대상 차량에 대한 부품 교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5일 휴일 근무 및 16일부터는 평일 오후 10시, 주말 오후 4시까지 안전진단 서비스를 계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BMW는 정부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 고객 한 명까지 책임지고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 진단 서비스는 BMW 공식 서비스센터와 리콜 전담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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