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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맹희 CJ명예회장 3주기 추도식…이재현·이미경 참석


입력 2018.08.14 17:52 수정 2018.08.14 17:52        김유연 기자

12시 경기도 여주 선산에서 진행…이재환 대표 불참

지난해 8월 14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에서 열린 고(故)이맹희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 ⓒCJ그룹 
지난해 8월 14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에서 열린 고(故)이맹희 명예회장 2주기 추도식. ⓒCJ그룹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추도식이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등 직계가족과 손경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산에서 조용히 열렸다.

14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 3주기 추도식은 이날 12시께 선산인 경기도 여주시 연하산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도식에는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을 비롯해 이 회장 딸인 이경후 CJ ENM 상무와 아들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참석했다. 또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과 CJ 주요 임원진 등 35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손복남 고문과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했다. 삼성과 신세계,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를 비롯해 CJ그룹 외부인사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맹희 명예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다. 1962년 삼성화재의 전신 안국화재에 입사한 후 1970년대 중반까지 삼성의 요직을 거쳤다. 하지만 1976년 이건희 회장이 후계자로 지목되며 삼성그룹에서 밀려났고 해외 생활을 해왔다. 2013년 지병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2015년 84세 나이로 별세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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