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백원우 靑 민정비서관의 1시간, ‘드루킹 특검’ 내막 파헤칠까


입력 2018.08.15 12:35 수정 2018.08.15 15:34        문지훈 기자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드루킹 특검(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백원우 靑 민정비서관이 드루킹과 관련된 인물인 도모 변호사를 1시간 남짓 만난 것 등과 관련해 그를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

백원우 靑비서관은 지난 2월 28일 도 변호사를 불러 1시간 남짓 면담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최측근인 도모 변호사를 오사카 총영사에 임명해달라는 드루킹의 협박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백원우 靑비서관이 도 변호사를 만난 시점은 당시 국회위원이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드루킹의 협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달 받은 이후인 때이기 때문.

이를 듣고 약 1시간이 지난 뒤 백원우 靑비서관은 드루킹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드루킹 특검은 당시 백원우 靑비서관이 드루킹의 댓글작업에 대해 알고 있던 상태는 아니었는지, 해당 자리에서 부적절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아닌지에 대해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드루킹 특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백원우 靑비서관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될지, 또 특검팀은 대통령에게 수사연장을 요청할지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문지훈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