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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KCC 공장 화재, 협력업체 직원은 대피 방송 안 해


입력 2018.08.15 15:57 수정 2018.08.15 15:58        스팟뉴스팀

진화작업 동안 어떤 안내나 고지 없어

지난 14일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지난 14일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 연합뉴스

진화작업 동안 어떤 안내나 고지 없어

지난 14일 발생한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 공장 화재시 협력업체 직원에게는 대피 방송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이 벌어지는 동안 10여미터 떨어진 협력업체에는 대피방송은 물론 문자 등 어떠한 안내나 고지가 없었다.

사고 직후 공장 인근 주민에게 전송된 재난 문자도 협력업체 직원들은 받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당시 공장 근처에서는 10여명의 인근 협력 업체 직원들이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화재 규모가 작아 불이 난 공장에만 방송이 나갔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9시40분께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공장 플랜트에서 화재가 발생, 설비 등을 태우고 오후 11시50분께 진화가 됐다.

이번 화재로 1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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