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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16일 입찰


입력 2018.08.16 09:03 수정 2018.08.16 09:14        원나래 기자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 낮아…계약은 17일 예정

하남 포웰시티 B6블록 투시도.ⓒ현대건설 하남 포웰시티 B6블록 투시도.ⓒ현대건설

하남 감일지구 내 첫 상업시설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가 입찰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6일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가 3개 블록(B6·C2·C3블록)에서 동시에 입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입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입찰을 위해서는 보증금1000만원이 필요하며 낙찰을 받지 못할 경우 보증금은 환불 기간에 환불 예정(15일 이내)이다.

개찰 및 낙찰자 공고는 이날 오후 3시에 있다. 낙찰자는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하며 계약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계약 시에는 낙찰금액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블록별 상가의 위치와 호실은 조금씩 다르다. B6블록(932가구)의 경우 상가가 1~2층으로 위치하며 모두 16개 호실로 구성됐다. C2블록(881가구)도 1~2층으로 상가가 들어서며 상가는 18개실 이다. C3블록(790가구)은 1층에만 상가가 들어가도록 설계했으며 총 14개실이다.

하남 포웰시티는 국내 메이저 4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블록)에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으로 총 3개 블록(B6·C2·C3블록)에서 총 2603가구 규모다. 하남 포웰시티 아파트는 지난 5월 있었던 1순위 청약 에서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096가구 모집에 5만5110명이 몰리면서 평균 26.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첨자발표 결과 청약 만점자가 3명이나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 감일지구는 여타 다른 택지지구 보다 상업용지 비율이 무척 낮은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감일지구 상업용지 비율은 1.5%. 성남 판교(3%)나 동탄2신도시(4.5%), 하남 미사지구(6.9%)보다 낮다.

입찰은 견본주택에서 있을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하남문화예술회관 인근(하남시 신장동 422-9)에 위치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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