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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탄두 절반 英으로 반출…美가 北에 제안"


입력 2018.08.18 10:53 수정 2018.08.18 10:55        스팟뉴스팀
미 관계자가 북한 측에 핵탄두의 절반을 영국으로 반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미 관계자가 북한 측에 핵탄두의 절반을 영국으로 반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미 관계자가 북한 측에 핵탄두의 절반을 영국으로 반출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KBS는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미 정부가 핵탄두 해체 과정에서 영국의 지원을 받는 방안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외교소식통은 "최근 방한한 미 국무부 관계자가 핵탄두의 50%를 영국으로 옮기는 방안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핵무기 폐기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나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에 핵탄두의 절반 이상을 폐기하라는 비핵화 시간표를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수차례 거절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미 인터넷 매체 '복스(Vox)'에 따르면 미 정부가 북한에 '6~8개월 동안 핵탄두의 60~70%를 폐기하라'며 비핵화 시간표를 제안했지만, 북한이 이를 수차례 거절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현재까지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이 65개 정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한은 핵무기 보유량이 어느 정도인지 국제사회에 알린 적이 없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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