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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50대 경찰관 숨진채 발견…"상관에게 폭행 당했다"


입력 2018.08.18 15:42 수정 2018.08.18 15:43        스팟뉴스팀

경기도 수원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상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30분께 모 지구대 소속 A(55) 경위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 경위가 자필로 쓴 것으로 추정되는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에는 전임 근무지 팀장 B 경위와 관계가 힘들었고, 폭행도 당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 A 경위는 B 경위가 자신을 때렸고, 또 다른 경찰관 1명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경찰은 A 경위가 숨진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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