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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토트넘vs리버풀 ‘손흥민 나올까’


입력 2018.09.15 06:49 수정 2018.09.15 06: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토트넘vs리버풀. ⓒ 데일리안 스포츠 토트넘vs리버풀. ⓒ 데일리안 스포츠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이 과연 리버풀전에 모습을 드러낼까.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왓포드전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3승 1패(승점 9)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원정팀 리버풀은 첼시, 왓포드와 함께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골득실에 앞선 리그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80승 42무 48패로 리버풀이 압도하고 있다. 최근 12경기서도 7승 4무 1패로 여전히 리버풀이 기세등등하다.

한편, 오프시즌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평가전까지 강행군을 펼친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국내 팬들에게 최대 관심사다.


토트넘 vs 리버풀 팩트체크

-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을 상대로 한 12경기서 고작 1승만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4-1 승리다.

- 리버풀이 토트넘전 최근 12경기서 무득점한 경기는 단 한 차례다. 공교롭게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첫 지휘봉을 잡았던 2015년 10월 0-0 무승부.

- 양 팀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매치업에서 149골을 주고 받았다. 이는 아스날-에버턴의 151골에 이은 역대 2위다.


토트넘 관전 포인트

- 토트넘이 승리하면 리그 1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 토트넘은 2015-16시즌 막판 이래로 지난 두 시즌간 리그서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이번 리버풀전에서 패하면 연패 늪에 빠진다.

-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9경기서 무려 8승을 따냈다. 지난 4월 맨시티전 1-3 패배만 예외.

- 토트넘은 직전 경기였던 왓포드전(1-2패)을 제외하면 선취골을 넣었던 지난 48경기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 해리 케인이 득점하면 홈에서 5경기 연속 골을 넣은 토트넘 역대 3번째 선수가 된다. 앞서 이 기록은 저메인 데포와 손흥민만이 이뤄냈다. 케인은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7차례 매치업에서 5골을 넣었다.


리버풀 관전 포인트

- 리버풀은 1978-79시즌, 1990-91시즌 이후 역대 세 번째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 지난 시즌 최종전 포함 리그 5연승을 기록 중인 리버풀이다. 가장 최근 리그 6연승은 구단 최다 연승인 11연승을 구가했던 2014년 브랜던 로저스 감독 시절이다.

- 그러나 리버풀은 2012년 4월 에버턴과의 FA컵 4강 1-2 패배 이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4연패 중이다.

- 리버풀은 지난 시즌 빅6와의 원정경기서 따낸 승점이 고작 1점이며, 5경기 동안 15실점했다.

- 모하메드 살라는 토트넘과의 7차례 맞대결서 5골을 퍼붓고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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