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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 본격 착수


입력 2018.09.20 17:48 수정 2018.09.20 18:26        이정윤 기자

지역 중소업체 1개 이상 포함해 지역 경제 활성화…내년 말 완료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오는 21일부터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6.0km)을 본격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2만5000V)를 공급하는 전차선로와 전력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89억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의 전철화사업이 내년 말 완료되면, 현재 주 5일(1일 1회) 디젤기관차로 운행되던 구간에 친환경 전기 전동차가 투입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등이 있는 파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한편 철도공단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에 해당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지역 중소업체 1개 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지역의무 공동계약을 적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현정 철도공단 본부장은 “경의선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시를 포함한 경기 최북단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공사기간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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