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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주석 병환으로 별세…세계 정상들 애도 이어져


입력 2018.09.22 15:45 수정 2018.09.22 15:45        스팟뉴스팀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쩐 다이 꽝 국가주석이 지난 21일 병환으로 별세하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조의가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내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꽝 주석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성명에서 "꽝 주석은 미국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미국과 베트남이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인민의 친구인 꽝 동지는 베트남의 뛰어난 당과 국가 지도자였다"면서 "베트남 개방과 혁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애도를 전했다.

이밖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도 조전을 보내거나 성명, SNS로 조의를 표했다.

특히 쿠바는 21일(현지시간)을 '애도의 날'로 선포해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고 각종 축제 등을 중지시켰다.

꽝 주석은 21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군중앙병원에서 병환으로 별세했다.

한편 오는 10월 본회의를 열어 후임 국가주석을 선출하기 전까진 당 티 응옥 틴 부주석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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