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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9, 53일만에 국내 100만대 돌파


입력 2018.10.16 13:02 수정 2018.10.16 14:57        이호연 기자

갤노트8보다 늦고 갤S9보다 빨라

판매량 가속화 전략으로 보상 프로그램 강화

'갤럭시노트9'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 삼성전자
갤노트8보다 늦고 갤S9보다 빨라
판매량 가속화 전략으로 보상 프로그램 강화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가 출시 53일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6일 갤럭시노트9 국내 100만대 판매 기념으로 특별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9의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은 전작 ‘갤럭시노트8’보다 늦고 갤럭시S9보다 빠른 수준이다. 갤럭시노트8은 출시 48일, 갤럭시S9는 출시 약 6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다만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 정체와 스마트폰 교체 수요 증가로 갤럭시노트9도 시장에서 고군분투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신규 색상인 ‘클라우드 실버’를 지난 5일 선보인데 이어 단말 구매 시 중고폰 매입가를 시세보다 최대 2배로 보상해주는 정책을 진행하기로 했다.

2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모델에는 갤럭시S7·갤럭시S8·갤럭시노트 팬 에디션 등은 물론 아이폰6·아이폰7 시리즈도 포함시켰다. 고객들은 삼성디지털프라자·하이마트·전자랜드 등 유통매장과 이통3사 대리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외 갤럭시노트9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SD메모리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 마케팅 정책이 실제 판매량에 긍정적으로 미칠지 주목된다. 내부 판매 목표는 갤럭시노트8보다 100만대 많은 1200만대 수준이다.

한편 갤럭시노트9는 블루투스를 내장한 S펜을 탑재했으며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128GB 저장공간, 6.4인치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128GB 기준 109만4500원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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