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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정감사]이대훈 NH농협은행장 "대북제재 감안 금강산지점 재개 검토"


입력 2018.10.16 13:10 수정 2018.10.16 13:11        이나영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16일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를 감안해 금강산 지점을 재개하는 것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이 "정부로부터 금강산지점 재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적이 있나"라고 묻는 질문에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며 "자체적으로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 금강산 지점을 개설했으나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으로 철수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지난달 미국 재무부와 진행한 콘퍼런스콜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뉴욕 지점을 운영하고 있어 미 재무부가 감독기관"이라며 "감독기관과 이뤄진 일을 보고하기에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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