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산본역지점에 WM복합점포 신설

KB금융그룹은 지난 15일 KB국민은행 산본역지점이 입점한 사옥으로 KB증권 산본지점 이전을 통해 은행·증권 WM복합점포를 신규 오픈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은행·증권 원스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WM복합점포를 총 60개로 확대했다. 이번 복합점포 오픈으로 KB금융은 CIB복합점포 9개와 더불어 총 69개의 복합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는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이 제공되며, 고객은 은행·증권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돼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과 증권 PB의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복합점포에서는 은행·증권의 우수PB가 다양한 은행·증권의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수요에 맞는 자문컨설팅도 제공하게 된다.

복합점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기념 특판상품과 고객 이벤트도 실시된다. 일반예금 대비 높은 금리 경쟁력을 가진 3개월 만기의 특판 파생결합사채(DLB)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KB증권 신규 오픈 복합점포로 국내외 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1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KB증권 주식입고 이벤트도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꽃꽂이 세미나 등 다채로운 고객 초청 문화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박정림 KB금융 WM부문 총괄 부사장은 "KB금융의 복합점포는 은행과 증권의 우수 PB들이 한곳에 모여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상품 제안과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모델"이라며 "전 PB센터 및 주요 대도시에 신설을 완료했고, 전국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복합점포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은행과 증권의 원스톱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 및 고객의 금융 수요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