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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공유·정유미, 장애인성폭력→페미니즘 반향 예고…논쟁 속 소신행보


입력 2018.10.17 17:24 수정 2018.10.17 17:57        문지훈 기자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사진=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정유미에 이어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유는 이 작품에서 정유미의 남편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정유미와 공유가 동반출연하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경력단절된 여성 김지영의 인생을 보여주며 성차별과 불평등한 구조 등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페미니즘 논쟁과 맞물려 아이돌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아이린은 팬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말한 것만으로 예기치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먼저 캐스팅된 정유미 역시 SNS가 악플이 속출하기도 했다.

때문에 정유미와 공유가 이 작품에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여부는 중요한 관심사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영화 '도가니'를 통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 '도가니'는 '장애인 성폭력'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이슈화해 장애인 성폭력 특별법 제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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