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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국가보훈처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입력 2018.10.19 09:41 수정 2018.10.19 09:41        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19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6C홀에서 국가보훈처와 함께 2018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대군인 일자리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우수기업 50여개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장병 구직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사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취업에서부터 창업까지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정착 및 미래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이번 행사에 앞서 사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7일 까지 서울과 일산, 수원, 대전에 위치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컨설팅 및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 이미지 클리닉’을 마련했다. 특히 자신을 꾸미는 것에 대해 어색하게 생각하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에서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이날 열린 일자리박람회에서는 구인기업의 현장 면접뿐만 아니라 취업지원을 위한 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제대군인지원센터 자문위원이 진행하는 전문상담과 중·장년 취업, 해외취업, 취업맞춤특기병을 위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취업 특강관에서는 ‘제 2의 인생 전성기, 이렇게 설계하라’, ‘해외취업 멘토특강’, ‘올바른 은퇴설계 가이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성공메시지를 작성해보는 캘리그라피와 나에게 맞는 적성검사 체험, 취업준비에 필요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푸드트럭 창업 및 귀농귀촌 관련 상담뿐만 아니라 직접 창업아이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또 1대 1 맞춤형 창업컨설팅과 금융지원 노하우를 접목해 제공되는 국민은행의 특화 서비스 ‘KB소호 창업컨설팅’도 진행된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국민은행과 국가보훈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 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제대군인 대상 취업컨설팅 및 취업교육 등의 상호지원 등을 공조하기로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 정욱한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 최상열 고양고용센터장, 김영희 한국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장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피 처장은 환영사에서 “제대군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군인들이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 행장도 축사를 통해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제대군인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B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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