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아시아‧유럽 공동번영으로 이어질 것"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을 위한 벨기에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한반도의 평화는 궁극적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브뤼셀 유로파 빌딩에서 가진 아셈정상회의 전체회의 일반발언에서 "아셈 회원국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포용성을 모든 경제와 사회 분야로 확대해야 한다"며 "아셈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회원국들의 의지를 결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바다를 통해 아세안과 인도까지 잇는 신남방정책과 대륙을 통해 유럽까지 잇는 신북방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유럽 간 연계성은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완성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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